유진박 "거액 사기 피해 당해...출연료 5억 횡령, 유진박 명의 사채 써"

장애인단체, 현 매니저 검찰 고발....경찰 수사착수

박한수 | 기사입력 2019/06/10 [16:53]

유진박 "거액 사기 피해 당해...출연료 5억 횡령, 유진박 명의 사채 써"

장애인단체, 현 매니저 검찰 고발....경찰 수사착수

박한수 | 입력 : 2019/06/10 [16:53]

▲ [자료사진]     © jmb방송


[jmb방송=박한수 기자]‘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씨가 거액의 사기피해에 휩쌓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있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유진박의 현 매니저 59살 김 모씨를 사기와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센터는 고발장에서 매니저 김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1억8백만원어치 사채를 몰래 빌려 쓰고, 출연료 5억6백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매니저 김씨는 유진박의 부동산을 낮은 가격에 팔아치워 시세 대비 차액만큼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고 적시했다.

 

한편 이 고발장은 센터가 유진박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방송사 MBC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가 남부지검 지휘 하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명문 줄리아드음대를 졸업한 유진박씨는 지난 1990년대 현란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며 국내외에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조울증 등을 앓으며 소속사로부터 학대에 가까운 대우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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