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2009년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꽃 배달 받아" 주장

김은해 | 기사입력 2019/04/15 [17:42]

윤지오 "2009년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꽃 배달 받아" 주장

김은해 | 입력 : 2019/04/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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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b방송=김은해 기자]故 장자연 씨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지난 2009년 해당 사건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으로부터 꽃을 배달받은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윤 씨는 어제(1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콘서트 후 기자간담회에서 "홍 회장으로부터 꽃을 배달 받았다"며 "어떻게 보면 스토킹인데 제 집을 아는 것 자체가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씨는 "수사 당시에 꽃이 배달돼 무서웠던 게 사실"이라면서 "경찰에 얘기했더니 녹음기나 폭발물이 있나 해서 꽃을 수거해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장 씨 사건 현장에 홍 회장은 없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지만, 홍 회장이 경찰 수사 도중에 목격자였던 윤 씨에게 꽃다발을 보냈다는 증언이 공개 석상에서 나온 건 처음이다. 

 

한편 윤 씨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머니투데이 측은 "전혀 사실 아니며, 홍선근 회장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조사 대상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무슨 정신으로 '스토킹'을 하냐"고 반박했다. 

 

머니투데이 측은 그러면서 "10년 전 경찰 수사 과정에서도 관련 질문에 일관되게 꽃배달 사실도, 동기도 없음을 이미 밝혔다"면서 "당시 경찰이 문제의 꽃다발을 수거했다고 하니 수사 기록을 확인해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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