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다큐멘터리3일, 거문도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섬 주민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

안희정 | 기사입력 2019/03/11 [00:30]

KBS 2TV '다큐멘터리3일, 거문도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섬 주민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

안희정 | 입력 : 2019/03/11 [00:30]

 

▲ 거문도     © jmb방송


[jmb방송=안희정 기자] 전라도 하면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여행 명소는 거문도이다.

 

거문도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다큐멘터리3일'에도 거문도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섬 주민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이 그려졌다.

 

거문도는 전라도 여수에 방문했다가 들리기에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한번쯤 찾는 곳으로 여수 연안여객서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그곳은 여수항에서 여객선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거문도는 다도해의 끝 섬으로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 곳이다.

 

또한 거문도는 동도, 서도, 고도 등 세 섬이 원을 이루듯 둘러싸고 있다.

 

이러한 섬 가운데에 호수처럼 잔잔하고 수심이 깊은 바다가 있다.

 

예로부터 남해 어업의 전진기지로 많은 배들이 정박했고 거문도에는 1885년 영국군이 불법 점령해 2년 동안 주둔해, 일본군도 섬을 장악해 1905년에 이곳에 등대를 세우기도 했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에는 거문도 연안에서 숨쉬는 삼치와 농어, 학공치, 미역 등 풍부한 해산물이 전파를 탔다. 아울러 거문도 야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쑥을 밭에 옮겨 심어 재배에 성공, 200여 농가에서 연간 500톤 이상의 쑥을 재배하는 모습들도 공개했다.  

 

해풍을 맞고 겨울을 난 거문도 쑥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향이 짙다. 또한 출하도 1월 말부터 시작하는 까닭에 비싼 값으로 전국에 출하되고 있다. 

 

주민들은 새벽 동이 트기 전부터 밭에 나와서 해가 저물 무렵까지 쑥 채취에 열중한다. 쑥을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전까지 주민들은 대부분 바다에서 생업을 했지만, 쑥이 주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는 어업 대신 쑥 농사를 짓는 가구가 많아졌다.

 

밭에서 쑥 채취에 여념이 없다면, 바다에서는 해녀들의 물질이 한창이다. 동도리 죽촌마을에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7명의 해녀들이 있다.

 

대부분 70대가 넘은 노인들이 미역을 따고 소라와 해삼을 잡으러 바다에 나간다.

 

거문도에서 나고 자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물질을 배웠다는 그들은 일평생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고 한다.

 

그렇게 해녀들이 미역을 따오면 마을 어르신들이 나서서 미역을 볕에 말리는 등 거문도 주민들은 모두가 가족같이 서로 돕고 살아가며 소박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이메일 : khh93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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