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내냔 7월 기상서비스 제공"

jmb방송 | 기사입력 2018/12/05 [17:00]

첫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내냔 7월 기상서비스 제공"

jmb방송 | 입력 : 2018/12/05 [17:00]

▲     © jmb방송


[jmb방송=정연태 기자]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리나라의 첫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기상청(청장 김종석)과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이하 ‘천리안위성 2A호’)가 12월 5일(수) 오전 5시 37분(현지 기준 12월 4일(화) 17시 37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34분 후 고도 약 2,340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었고, 이어 5분 뒤(발사 후 39분 뒤)인 오전 6시 16분(현지기준 18시 16분)에는 호주 동가라(Dongara)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향후 약 2주간 5회의 위성엔진 분사과정을 거쳐 전이궤도에서 목표고도 36,000km의 정지궤도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6개월간 궤도상 시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구름 발달이나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의 경우 2분마다 감시할 수 있고, 구름과 산불 연기, 황사, 화산재 등의 구분이 가능해져 기상 분석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 jmb방송


천리안위성 2A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관측 탑재체를 이용해,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0분마다(위험기상 시 2분마다) 지상(국가기상위성센터 등)에 전달한다.

 

고화질 컬러영상을 통해 ‘구름’과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 등의 구분이 가능해져 기상분석 정확도가 향상되고, 기존에는 예보가 쉽지 않았던 국지성 집중호우도 조기 탐지하여 최소 2시간 전에는 탐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태풍의 중심위치 추적이 가능해짐에 따라 태풍의 이동경로 추적 정확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천리안 1호에서 제공되던 16종의 기상정보산출물*이 52종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강우강도는 물론 산불, 황사, 오존, 이산화황 등도 탐지하여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계획이다. 

 

기상청 김종석 청장은 “우리나라는 천리안위성 2A호의 국내 주도 기술개발과 발사 성공으로 세계 3번째 차세대 기상위성 보유국으로 거듭났습니다.”라며,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2A호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위험기상 대비 능력을 높이고 정확한 예보지원과 기후변화 감시 연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메일 : khh9335@hanmail.net>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