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文정부 남북관계 조급해선 안돼...北 선(先) 종전, 후(後) 핵 리스트 제출 입장 변화 없어"

지방선거 당시 탈당자 복당 허용키로...화학적 결합

모동신 | 기사입력 2018/09/07 [13:52]

손학규 "文정부 남북관계 조급해선 안돼...北 선(先) 종전, 후(後) 핵 리스트 제출 입장 변화 없어"

지방선거 당시 탈당자 복당 허용키로...화학적 결합

모동신 | 입력 : 2018/09/07 [13:52]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jmb방송


[jmb방송=모동신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7일 오는 18∼20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과 관련, "북한이 '선(先) 종전선언, 후(後) 핵리스트 제출' 입장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으므로 문재인정부는 결코 조급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북특사단의 방북으로)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게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조급하게 성과를 내려고 하면 오히려 국민에게 불안을 주고 불신만 가중할 것"이라며 "남북관계는 미국이 있는 것을 인식하고 길게 보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6·13 지방선거 때 공천갈등 등으로 탈당한 당원들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손학규 대표가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꼽은 '당의 화학적 결합'을 위한 조치이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당의 화학적 결합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선거 당시 공천갈등 등으로 탈당한 당원들에 대해 복당 신청을 받기로 했다"며 "이후 당원자격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복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원래 탈당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으면 복당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이번 복당 신청자에 한해 '1년간 복당 불허' 기간을 해제하기로 했다"며 "새롭게 출발한 지도부가 당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한시적으로 해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메일 : korea4703@g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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